최원준, 연장 11회 끝내기 만루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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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IA가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주말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습니다.

프로 2년 차 최원준은 4대 4로 맞선 연장 11회 말, 상대 윤길현의 초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만루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차일목이 4타점을 쓸어담아 NC를 8대 1로 꺾고 8연패 뒤에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로맥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최정과 정진기가 홈런을 추가하며 LG를 5대 2로 물리쳤습니다.

SK는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고, LG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허경민과 박건우가 나란히 3안타씩을 때려내며 kt를 9대 5로 물리쳤고, 삼성은 러프의 9회 결승타를 앞세워 넥센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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