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청문회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정기획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정기획위 김진표 위원장은 최근 고위공직자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을 없애고 인재를 적소에 기용하기 위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 마련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여야 정치권과 정계 원로, 언론계와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의견을 경청해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의 50대에서 70대들이 빠른 산업화 과정에서 젊은 시절 도덕적으로 문제 되지 않았던 점들도 있는 만큼, 그 때문에 소중한 인재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청문회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문회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넘어가는 과정을 계속 반복할 수는 없다며,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국가 제도로 만들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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