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 3명이 탑승한 원양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를 드렸습니다만, 잠시 전에 연락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안전이 확인이 된 겁니까?
[기자]
정부의 한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와 연락이 됐고, 해적들의 추적을 받았지만, 따돌려서 안전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몽골선적 오징어잡이 어선 서현389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소말리아 동부 해상에서 해적으로 의심되는 선박의 추적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한 이후 교신이 끊겼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상 수색 등 긴급 대응책을 강구중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갑판장 등 한국인 3명이 탔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8명 등 모두 2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선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을 가진 한국 교포로 남아공 소재 남미통상 대표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인명을 최우선해서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상은 과거 해적 출몰로 유명했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소말리아 지역 가뭄이 극심해지면서 상반기부터 해적들이 다시 해상에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경고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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