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추가 보고 누락' 일파만파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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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오늘 조금 전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보고 내용을 다시 한 번 브리핑을 했었죠. 사드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서 청와대와 국방부가 그동안 진실게임을 벌였는데 청와대의 추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까 참... 잠시 뒤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의 출연자 오늘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사드 배치 보고 누락과 관련된 거 조금 전에 브리핑이 있었으니까 이 문제부터 짚어보도록 하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조금 전에 브리핑을 했는데요.

의도적으로 누락된 게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 제가 이것만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보고서에서는 6기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게 최종 보고서에서는 4기가 빠졌고, 아예 몇 기가 들어와 있는지도 얘기도 없었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있었다고 하고요.

그래서 문제가 돼서 이상철 안보1차장이 관계자를 불러서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 하나하나 조목조목 짚어봤더니 거기서 6기가 다 들어와 있다는 것을 확인을 했고요.

그래서 정의용 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인 한민구 장관과 오찬을 하면서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됐다면서요 하니까 한민구 국방부 장관 왈, 그런 게 있었습니까? 이거 어떤 상황입니까?

[인터뷰]
일단 국방부의 문제부터 좀 말씀을 드리면 일단 이겁니다. 국방부의 모든 보고는 문서화돼야 됩니다. 문서화되지 않고 구두보고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탄피 한 알이 예를 들어서 분실됐어도 그 탄피 한 알에 대한 정확한 수치, 어떻게 어디서 경위가 있어서 문서화돼야 되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런데 문서화되지 않았다가 어제까지의 상황이에요. 문서로 보고되지 않았다. 거기까지 우리가 인지를 하고 있다가 오늘은 윤영찬 수석이 굉장히 자세하게 디테일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보고서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 의도적으로 조작했다. 조작까지도 가능하죠. 왜냐하면 초안에는 6기가 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누락됐으니까요.

그것을 몇몇 관계자들이, 그러니까 그 과정 속에서 사실은 의도적으로 삭제를 했다면 그 의도가 무엇이냐. 그것을 파헤치겠다라는 의도이고 국방부로서는 그 문서상에 4기가 남아 있지 않다면 그건 결정적으로 문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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