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조금 전인 저녁 8시부터 천안 종합경기장에서 강호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열띤 거리 응원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
[앵커]
조금 전 경기가 막 시작됐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이곳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잇달아 골을 내주긴 했지만,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물론 퇴근한 직장인들의 발걸음까지 이어지면서 응원단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가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이 모인 건데요.
광장에는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 부스와 대형 전광판도 마련됐습니다.
응원에 앞서 페이스 페인팅과 거리 예술 등 다양한 행사도 정오부터 시작돼 경기 시작 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혁오밴드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열리면서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파죽지세를 이어온 우리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행을 결정짓는 명승부를 펼쳤는데요.
큰 점수 차가 아닙니다.
오늘 시민들의 응원이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천안까지 전해져 우리 태극전사들이 시원한 연속 득점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길 기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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