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앵커]
오늘의 이슈. 김광삼 변호사,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선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까 청와대가 직접 야당에 오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논의가 진척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이 발표문에 대통령의 말씀이 녹아 있다...]

[앵커]
강경화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 달라 이런 대통령의 뜻이 녹아있는 말이라고 전했는데 그런데 일단 야당에서는 강경화 후보자만큼은 안 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그렇죠?

[인터뷰]
강경화 후보자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죠. 다른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지금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두고 보자는 식 아닙니까. 그래서 특히 국민의당이 중요하잖아요.

김이수 후보자 같은 경우는 표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12일에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한번 얘기를 해보겠다. 그래서 약간 보류, 여운을 남겨 놓았는데 적어도 강경화 후보자 한 명만은 끝까지 우리가 반대를 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겠다 그런 취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지난번 청문회를 통해서 아주 치명적인 그런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국민의당에서 외형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자질과 역량이 부족하다.

거기에다가 도덕적 흠결까지 부족한데 도덕적 흠결 부족한 것을 자질과 역량에 의해서 그걸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 정도가 되지 않는다 이런 취지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청와대에서는 굉장히 난감한 입장이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청와대는 그렇게 흠결이 없다고 일단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제일 중요한 한미 정상회담 그다음에 G20 정상회의가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만약에 낙마가 돼버리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부에 대한 개혁 의지가 또 문제가 될 수 있고 새로운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정상회담 같은 것이 줄줄이 있는데 언제 새로 인물을 찾아서 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아무리 야당이 반대해도 강경화 후보자는 꼭 임명을 하겠다라는 게 취지인 것 같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0916111084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