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는 어머니의 면회를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정 씨는 오늘 아침 8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에서 관계자와 함께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교정 당국은 이화여대 입시 비리 혐의 등에 공범으로 지목된 두 사람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정유라 씨가 취재진을 만나서 한 이야기, 화면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남부구치소 들어가기 전) : (엄마 만나서 어떤 이야기하실 거예요?) 어머니 안부만 여쭤볼 예정입니다. 저희 아기 소식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사건에 관련한 이야기를 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미승빌딩에서 며칠째 나오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그냥 아기가 오고 해서 저희 아기 챙기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누가 돌봐주고 계세요?) 지금은 현재 보모께서 돌봐주고 계시고 (보모랑 두 분이서 아기랑 셋이 있으신가요?) 네 . (사촌 언니 장시호 씨랑 연락하실 생각 있으세요?) 아니요. 없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친척인데 왜 연락을 안 하시는지) 네? (그래도 가까운 친척인데 그래도 연락 한번 해보는 게) 저희 지금 아버지랑도 아직 연락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제가 당분간 아기만 챙기고 자숙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검찰 조사받을 수도 있는데 어떤 준비 하고 계시는지)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최대한 협조 드릴 것이고요. 제가 아는 거는 최대한 다 말 드리려고 하고 어머니께도 전할 예정입니다. (검찰 조사받다 다시 구속될 거라는 겁이 나거나 하지 않으세요?) 뭐 검찰분들이 필요하시다면 재청구하실 거고 저는 제 의견을 말씀드릴 거고 판사님께 일단 저는 최대한 검사님 들게 협조해 드릴 겁니다. (아직 검찰 조사 연락을 받으신적은 없으시죠? ) 네 아직 없습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남부구치소에서 나온 뒤) : (어머니 못 만났죠?) 네 못 만났습니다. (교정 당국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지금 법률상 어머니를 만날 수 없다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만나고 싶어서 오셨던가요?) 네. 그럼요. (사이가 안 좋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 진겁니까?) 당연히 저희 어머니도 갇혀 계시니깐 제가 딸로서 와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언제쯤 다시 접견 오실 겁니까? 앞으로 접견이 더이상 안된다고 하던가요?) 제가 그런 거는 아직 여쭤보지 않았고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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