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철근 / 前 국민의당 대변인

[앵커]
정국 소식 풀어보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안 처리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증세나 국채 발행 없이 세수 실적이 좋아서 편성이 가능하다면서 여력이 있는데도 손을 놓으면 직무유기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광진 의원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정연설을 했어요. 추경안 때문에 시정연설을 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시정연설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은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행위 자체에 대해서 평가가 먼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시정연설을 가장 빠르게 시작하시기도 했고 또 추경을 가지고 처음으로 시도된 대통령의 연설이셨는데요. 그만큼 국회를 대하는 생각이나 여야 간의 협치라고 하는 것에 대한 중심적 생각을 어떻게 담고 있느냐 하는 것을 행위로 보여주신 것 같고 내용 안에서도 그동안 일자리로 평가받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말씀을 끊임없이 후보 시절부터 해 오셨는데 그 모습들을 시행하기 위한 국회 협조를 요청하신 그 모습으로 보시면 가장 첫 번째 의미성이 있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내용과 태도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여당에서는 해 주셨는데요. 이두아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제이노믹스라고 해야 될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에 대한 생각이 일자리를 창출해서 그 일자리를 주도해서 나가겠다는 그 부분의 생각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야당 의원들이 얼마나 동의를 할지 이 부분은 논외로 하고 생각이 된 것 같습니다.

와닿았던 말씀 중 하나가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여야가 모두 그러니까 야당도 대선에서 주장했던 거 아니냐. 그러니까 그건 또 지난 정부도 계속 주장했던 것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식을 같이 하니까 같이 일을 해 보자 이런 말도 와닿았고요. 또 무엇보다도 아마 야당 의원들흔히 와닿았을 얘기는 교부금,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포함한 교부금이 아마 3조 5000억 정도 추경을 통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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