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與 지지율 동반하락...이번주 정국 전망은? / YTN

YTN news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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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종원 앵커
■ 출연 : 권순정 / 리얼미터 조사분석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지 이 여론조사를 직접 진행한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분석 본부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본부장님, 지금 사실상 진영 간의 세대결이잖아요, 서초동과 광화문. 이런 상황속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권순정]
조금 전에 리포트로 긍정평가나 부정평가가 각각 취임 후 최고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걸 좀 자세히 보면 이거 말고 기존에 취임 후 긍정평가가 44.9%입니다. 그러니까 최고 부정평가는 52. 3%인데 잘 보면 긍부정 모두 1%포인트 미만의 미미한 변동입니다. 사실상 오늘 나간 취임 후 최저치, 최고치 기록은 사실상 의미가 없고요. 다만 자세히 볼 것은 조국 정국이 본격화된 게 8월 3주차입니다. 그때부터 지난주까지 7주 연속 부정평가가 거의 50%선을 넘어섰고요. 그리고 긍정평가는 40%대 중후반입니다. 그러니까 한 7주 연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한 상황이 지속되었는데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 이 부분에 주목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요인으로 보면 한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조국 정국에 따른 것이고요.

하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라든지 지난주 있었던 북한의 SLBM 발사 이런 한반도 평화의 부정적인 이슈. 이 두 분이 될 것이고요. 전자 조국 장관 관련된 부분들은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고 그리고 수사 내용 역시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여야가 지난주 서초동이라든지 광화문 일대에서의 어떤 장외투쟁이 격화된 부분. 이 부분들이 가장 크게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고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은 보수층의 정치적인 의사표현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다. 제 기억으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조사 참여율에 있어서 보수층이 진보층을 넘어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개천절 광화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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