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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아기들을 냉동고에 유기..."살해 가능성"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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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들을 냉동고에 유기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고의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정오, 부산의 한 아파트 냉동고에서 갓난아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34살 김 모 씨가 출산한 아이를 냉동고에 유기한 것으로, 김 씨 동거남의 여동생이 냉동고를 열어보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월 집에서 샤워하다 아기를 출산했고, 기절했다 깨어나 보니 아기가 숨져 있어 냉동고에 보관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김 씨는 이보다 앞서 2년여 전에도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하고 같은 방법으로 냉동고에 유기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의도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비닐봉지에 싸여서…. 우리 냉동고에 음식 많이 보관하지 않습니까, 거기 제일 밑에 들어있었죠.]

김 씨의 동거남은 김 씨 출산 이후인 지난해 4월부터 동거해왔고, 김 씨의 출산 사실을 몰랐다며 범행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내일(19일)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김 씨에 대해 영아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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