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가 8월 말까지 로드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일자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공과 민간의 신규 채용 확대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방향을 정해 시장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고 재정과 세제, 금융, 조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검토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노동계를 국정의 주요 파트너로 인정하고 각종 위원회에 양대 노총 대표를 모시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또, 자신은 친노동이기도 하지만 친기업이기도 하다며, 경영계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해준다면 언제든 업어드리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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