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업인들과 2시간 넘게 일자리·4차 산업 놓고 대화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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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첫째 날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2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이나 4차 산업 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는데요.

청와대 춘추관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권민석 기자!

오늘 사전 호프 미팅과 본 간담회로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는데요, 사전 미팅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나요?

[기자]
문 대통령과 기업인 8명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돌아가며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에게 중국 때문에 자동차 산업이 고전하는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고, 정 부회장은 상황이 어렵지만, 기회를 살려 기술 개발을 통해 도약하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의 대화에서도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발 여파가 화두였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사드 충격이 있느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면세점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완전히 빠졌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아직 완화하는 기미가 없다고 말을 보탰습니다.

LG 구본준 부회장도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데, 중국에 판로가 막혔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권오중 포스코 회장과의 대화에선 철강 수출 문제가 나왔습니다.

미국 철강 수출이 걱정이란 문 대통령 말에, 권 회장은 당분간은 미국에 철강 수출은 포기했다며 중기적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조금 전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도 있었는데 간담회에서도 일자리 창출이나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고요?

[기자]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과 각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계획, 4차 산업 혁명 준비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신세계 정용진은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경식 CJ 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엘시디 국산 장비 개발을 위한 중소 장비 업체와 재료 업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에서 사드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기업인들의 의견은 문재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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