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파행 계속...김현미 보고서 채택 재시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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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운영위 파행으로 여야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회 국토위원회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다시 시도합니다.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오늘 오후에는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만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상임위 공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현미 후보자 보고서 채택 전망, 오늘도 불투명한 상황이죠?

[기자]
국회 국토위는 오늘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다시 한 번 시도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 시한은 오늘까지인데요.

오늘도 전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앞서 국토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파장으로 지난 16일과 그제, 그리고 어제 모두 세 차례나 전체회의가 무산됐습니다.

어제 여야 4당 간사는 오늘 오전 회동을 열고 바로 이어 오전 11시에 전체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어제 국회 운영위에서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갈등이 더욱 고조됐고,

결국, 자유한국당이 당분간 냉각기를 더 가져야겠다는 이유로 국토위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져 보고서 채택은 오늘도 불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 송영무, 조명균, 김상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 교문위 전체 회의도 모두 무산됐고 이후 일정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달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민주당은 오늘 예결특위를 소집해 추경안 심사 착수를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심해 이 역시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런 냉각기를 돌파하기 위해 오늘 안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전격 회동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동이 있다면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임위 일정을 마냥 거부할 수는 없는 만큼 보고서 채택에 응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여야가 접점을 찾는다면 국회가 정상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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