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부산 해수욕장 문 활짝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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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첫날인 오늘부터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달에 부분 개장을 했던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전면 개장했는데요.

해운대 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피서객들이 많아 보이지 않은 것 같은데요?

[기자]
백사장에도 바닷물 속에도 피서객들의 수는 평소 주말 정도 수준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무덥지 않고, 또 하늘도 잔뜩 찌푸려 있는데요.

물놀이하기 적당한 수온이 24도이지만, 이곳 해운대의 수온은 17도 정도라고 합니다.

피서철 해수욕장을 물 반, 사람 반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모습과는 아주 다릅니다.

이렇게 본격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25일부터 약 2주 동안은 밤 9시까지, 야간에도 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첫 개장이라 백사장에서는 파라솔을 설치하고, 모래를 고르며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은 이곳 외에 광안리와 다대포, 일광과 임랑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개장했습니다.

지난달 조기 개장했던 해운대와 송정, 임랑해수욕장까지 합쳐, 오늘부터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사실상 개장한 겁니다.

해수욕장에서는 밤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서핑은 송정해수욕장을, 캠핑은 송도해수욕장에서, 이렇게 해수욕장마다 특화돼 피서객들은 마음이 끌리는 해수욕장을 찾으시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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