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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단독 범행"...윗선 개입 드러나면 당 해체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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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의혹 조작 사건으로 최대 위기에 처한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이 이유미 씨 단독 범행이라며 관련 자료들을 계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 차원의 개입 사실이 드러나면 당을 해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보 조작 당사자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주고 메신저 내용입니다.

이준서 씨가 제보자 신원 보호를 약속하며 이유미 씨를 안심시키는 내용도 있습니다.

지난달 5일 폭로 기자회견 이후에도 연락은 이어집니다.

증거가 부족하면 역풍이 분다면서 제보를 뒷받침할 추가 자료 제공을 재촉합니다.

이 메시지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조작 모의가 없었다는 증거라며 공개한 겁니다.

당 차원의 조사에도 이유미 씨가 단독 범행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대선 공명선거추진단장) : 자신이 혼자서 조작했다고 시인을 하고 잘못했다고 하고 나갔는데, 불과 한 시간 반 만에 (당의 지시라는) 글을 올렸다고 해서…. 본인이 당황스럽고 의지할 데가 없어 당이 버리는 것 같아 그랬다고 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당을 해체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조직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한다면 새 정치를 목표로 출범한 이 당은 존재의 목적과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번 조작 사건으로 인해 개별 탈당은 없을 것이라며 내부 단속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도부까지 직접 나서 이번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라고 규정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작된 제보를 조직적으로 유포한 죄 역시 용서할 수 없는 중대 선거 범죄라고 할 것입니다. 국민의당 대선 공작 게이트라 불러야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당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드러나면 당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부실 검증 사실만으로도 당의 존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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