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휘 / 세명대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등 관계자 3명이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이유미 씨와 이 전 최고위원을 재소환할 예정인데요. 국민의당은 일단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당 자체적으로 결론내렸지만 좀처럼 위기를 돌파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광삼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새벽에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서 세 사람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를 했습니다. 먼저 세 사람이 검찰을 빠져나오는 모습 영상을 보고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 그럼 솔직하게 '조작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 못 했습니다.]
[김성호 / 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 저희 권한 내에서 공명선거추진단이 가지고 있는 권한 내에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용 자체가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 의심할 사안이 아니었어요.]
[김인원 /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을 발표하게 됐으니까 그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이 있겠죠.]
[앵커]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의 관련자들 세 명 어제 조사를 받았는데요. 한결같이 나오면서 얘기하는 것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다라는 어제 국민의당 발표 내용과 같은 맥락에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세 가지로 추론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로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이유미 씨의 개인적인 일탈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개인적 일탈이 아니고 조직적 공모라든가 여기에 대해서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했다든가 이런 조직적 정황이 나타나게 되면 정말 일파만파로 확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것이 사전에 의도했든 아니면 의도하지 않았든 이유미 씨의 일탈로 가는 것이 국민의당 입장에서 가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부분.
그다음 두 번째는 국민의당 쪽에서 이유미 씨의 일탈로 규정짓는 그런 이유들이 일종의 자정적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국민들한테 알리고 싶은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죠. 이런 사건이 터졌는데도 불구하고당 차원에서 손을 놓고 있고 진상조사를 하지 않...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409221052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