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동맹외교' 나서...송영무 청문회 난타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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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노동일 / 경희대 로스쿨 교수,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오늘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라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김영록 농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노동일 경희대 로스쿨 교수,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송영무 후보자는 고액 자문료에 이어서 추가된 의혹으로 오래전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과거 대령 진급을 앞두고 음주운전을 했던 전력에 대해서 반성하고 송구스럽다고 했는데요. 이 장면부터 잠깐 보시겠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인으로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나 총장 퇴임 후에 로펌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도 저는 마땅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26년 전 젊은 시절 한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학용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들은 제보에 따르면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서 그 서류 자체를 그 당시에 수기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찢어버렸다. 제보에 따르면 그렇고 그래서 해군 본부에 올라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이게 앞으로 두고두고 화근거리가 될 것 같으니까 후임 동기생한테 그 서류 자체를 없애달라고 해서 경찰에서 넘어온 조사 사건 일체를 다 파쇄했다는 것이 증언입니다. 모든 국민이 다 면허 취소를 했는데 왜 송영무 후보자만 면허 취소가 안 됐느냐? 그 경찰관이 실수로 안 보냈느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진해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받고요. 그 이후에 음주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 이후에는 전혀 모릅니다.]

[앵커]
노동일 교수님, 지금 음주운전 관련해서 어제 새로 제기된 의혹이었고요. 여기에 더해서 오늘은 은폐, 매수 의혹까지 제기가 된 상황인데요. 이건 뭐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일단 김학용 의원의 발언에는 제가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첫 번째 제보에 따르면 경찰을 돈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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