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일한 김인원 전 부단장이 조금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실로 향하기 직전 기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인원 / 前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오늘 진술에서 어떤 점 소명하실 계획이십니까?)
먼저 대선 당시 우리 공명선거추진단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검증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발표하게 된 점, 입이 1000개라도 드릴 말씀은 없고요.
국민들에게 정말 송구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당 쪽에서 이유미 씨 단독범행으로 결론내렸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5일 이유미 씨와 이준서 씨를 직접 저희가 진술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이유미 씨한테 수차례에 걸쳐서 이준서 씨로부터 거짓으로 조작하라고 말을 지시를 들었느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을 했고 그래서 다시 제가 그러면 거짓으로 조작됐다는 얘기를 이준서 씨에게 얘기를 했느냐.
역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한두 번 물어본 게 아니라 몇 번씩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이 결과로 인해서 이유미 씨 당신은 구속이 될 수도 있고 형도 엄청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조작에 가담한 동생도 처벌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곧바로 당에 보고하고 당에서도 발표를 할 것이다라고 충분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바로는 이 사건은 이유미 씨 단독으로 하지 않았나.
그것이 저희 생각이고요. 다만 검찰에서 그 수사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방금 단독 범행이라고 생각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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