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장마로 접어들면서 중부지방에 최대 200mm 넘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자기 불어난 물에 꼼짝없이 갇힌 시민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사다리와 로프로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 가장 주의할 곳이 하천이나 계곡 주변입니다.
무리해서 건너려다 자칫 급류에 휩쓸리면 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일단 높은 지대로 몸을 피해 비가 그치길 기다리거나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질 경우 토사가 휩쓸려 내려올 수 있으므로 경사진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 피해로 집에서 대피해야 할 때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도 내려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수도가 막혀 있으면 폭우로 역류 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반지하 주택처럼 낮은 지대는 특히 비 피해가 심하므로 방수판을 설치하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농촌에서는 미리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다만, 거센 빗속에 논둑이나 시설물을 점검하러 나가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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