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목사골 전남 나주가 혁신도시 덕분에 천 년 역사 도시에서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한전 공과대학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과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를 비롯해 모두 16개의 공공기관이 둥지를 튼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입니다.
나주시의 인구가 지난해 12년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바로 이곳 혁신도시 덕분인데요, 올해 말에는 11만 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광주와 전남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 밸리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업유치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미 에너지 밸리 조성에 2백여 개 업체가 투자하겠다고 업무협약을 마쳤습니다.
실제로 나주 혁신 도시 부근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입지가 좋아 40% 이상 분양됐습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전 공과대학' 설립까지 공약하면서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날개를 달아주게 됐습니다.
[강인규 / 전남 나주시장 : 한전 공대의 유치를 위해서 저희가 발 빠르게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나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나서서 꼭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 주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나주시의 사업은 에너지 연구단지와 2차 전지 생태계 등 모두 18가지에 예산 규모는 4조 7천억 원.
혁신도시에 이어 에너지 밸리 조성, 한전 공대 설립까지 추진되면서 예산 1조 원, 인구 15만 명을 향한 나주시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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