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버지가 17살 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10년 동안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는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2008년 백혈병 판정을 받고 오랜 투병 생활을 해오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故 방다희 양.
딸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 힘든 투병 생활을 보내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특별한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한 것입니다.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틈틈이 동시를 쓰면서 시인의 꿈을 키워 왔던 故 방다희 양.
다희 양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쓰는 걸 가장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의 뜻깊은 기부가 또 다른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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