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차량 통행 15시간 만에 재개...보행 통제는 계속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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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내린 폭우로 전면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15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잠수교 차량 통제가 언제쯤 풀렸나요?

[기자]
제 뒤로 차량과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첫차가 통과한 건 오늘 오후 5시 15분쯤, 새벽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 지 15시간 만입니다.

앞서 4시 반쯤 잠수교 수위가 차량 통제 기준인 6.2m 이하로 내려갔고, 경찰과 구청이 즉시 도로를 물청소한 뒤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가 6.03m로, 평소의 두 배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잠수교는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진입이 제한되고 6.2m 이상이면 차량까지 통제됩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보행자 통행 제한이 내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 수위를 결정짓는 팔당댐 방류량이 쉽게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팔당댐에서는 5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며 적정 수위인 25m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 날이 개면서 잠수교 차량 통행은 재개됐지만, 안전을 위해 보행자 통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YTN 신지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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