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오늘은 폭염의 기세가 무척 강해집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동해안과 영남 내륙, 광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모두가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도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가시거리가 150m, 정읍은 290m까지 짧아져있고요. 이로 인해 인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점차 사라지겠고, 낮부터는 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까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입니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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