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섭씨 48.3도로 미국 내 도시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운 미 애리조나 주에서 이번에는 홍수로 9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톤토 국유림에서 전날 폭우로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면서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 5명이 포함됐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몬순 영향을 받은 강력한 폭풍우가 주말 내내 애리조나 주 남서부 지역에 몰아치고 있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애리조나 주에는 지난달 하순과 이달 초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다 지난주부터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는 애리조나 주 최대도시 피닉스 국제공항 오후 시간대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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