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부터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비 상황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요?

[캐스터]
서울은 비가 약해졌지만 아직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더 많습니다.

특히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서서히 남동진하면서 앞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중부의 호우주의보는 오늘 정도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북에는 호우경보가, 충청과 경북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북 예천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는 오늘 하루에만 191.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평택 151mm, 용인 136.5mm, 수원도 103.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충북 진천 89, 충주에도 82.4mm의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와 경북 북부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북과 제주도에도 80mm 이상, 전남과 영남, 강원 동해안에도 5~40mm 정도 오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고, 지역별 강우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 두 그치겠습니다.

본격 피서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고립사고 위험이 큰 만큼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73113053424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