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호우특보 속 150mm↑ 폭우...산사태 등 피해 우려 / YTN

YTN news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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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중부지방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에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정도면 짧은 시간 안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점차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중부 지방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를 뿌리겠는데요.

이후 비구름은 점차 남동진하면서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오늘은 중부 지방에, 내일은 호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6도, 대전과 대구는 28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소나기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피 장소를 확인하는 등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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