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들어 객차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여수까지 가는 무궁화호가 군포역에서 의왕역으로 이동하는 사이 쇳덩어리가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29살 이 모 씨 등 7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치료가 급한 5명은 수원역에 정차한 사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날아든 쇳덩어리는 가로·세로 20cm 길이에 무게는 10kg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서대전역에서 임시 열차로 옮겨 태운 뒤 여수까지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경찰대는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어디에서 쇳덩어리가 날아왔는지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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