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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제재 논의 급물살..."이르면 주말 표결"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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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지부진하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 견해차가 좁혀지면서 제재 결의안 초안이 이사국들에 돌려졌는데, 이르면 이번 주말 표결 가능성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4일 북한의 ICBM 1차 시험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로 지지부진하던 제재 결의 초안이 15개 이사국에 회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표결에 부쳐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미중 간 견해차가 좁혀지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ICBM 2차 시험발사 이후 미국의 고강도 대중 무역보복 예고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류제이 중국 유엔대사는 "그동안 많이 노력했고 만장일치 결의를 기대한다"며 협상 진전을 시사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입니다. 중국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명백히 밝혀왔습니다.]

다만 원유공급 차단과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등 고강도 제재에 중국이 얼마나 합의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법 발효 뒤 양국 관계가 껄끄러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북 제재를 둘러싼 북핵 외교전은 유엔은 물론 각국의 외교수장이 모이는 마닐라 아세안지역안보 포럼에서도 더욱 거세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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