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형 산불로 64명이 사망한 포르투갈에서 다시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포르투갈 재난 당국은 9일 북부 도시 빌라 레알 등 전국 곳곳에서 시작된 산불 7건이 강풍과 고온 속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대원 천3백여 명과 소방항공기 25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에서 일어난 산불로 임야 38만 헥타르가 불탄 가운데 포르투갈의 피해 면적이 14만 헥타르로 3분의 1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올해 포르투갈의 산불 피해 규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치보다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1101032111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