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사드 배치는 북한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와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철저하고 엄정하게 실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차 공여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뒤 임시 보완 공사와 장병 편의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2차 부지 공여와 전체 부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이후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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