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 김병민 / 경희대학교 교수
[앵커]
고인이 된 김광석 씨와 가족이 얽힌 이야기로 세간이 굉장히 뜨거운데요. 김광석 씨의 딸까지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이 되면서 지금 의혹은 증폭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기막힌 이야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영화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영화의 한 장면 보시지요.
[영화 '김광석' 中 : 가수 김광석 씨가 돌연 숨졌습니다. 여자 문제로 고민을 해왔으며 김 씨가 신변을 정리하지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화 '김광석' 中 : 걔가 그럴 애가 아니에요.]
[영화 '김광석' 中 : 그때부터 엄청 격하게 싸움을 했어요.]
고 김광석 씨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는 가정 아래 사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감독인 이상호 씨는 MBC 기자 출신으로 수습기자 시절 취재했던 김광석 씨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했던 것인데요.
자살이 아니라는 과학적인 근거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4일 YTN라디오 인터뷰입니다.
[이상호 / ’김광석’ 감독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그때 당시 현장 목격자가 유일한 게 부인 서해순 씨라는 분인데요. 이분께서 자살이라고 강력하게 초기부터 주장하셨고, 내세운 이유가 우울증, 여자관계, 이런 것들이었거든요. 취재를 해보니 몸에서 우울증약도 나오지 않았고, 여자관계는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부인 쪽 남자관계가 확인되고. 아가서 목을 세 번 감아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몸에 삭흔이라고 해서 줄에 눌린 자국이 나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세 줄이 아니라 앞에만 한 줄이 있고 뒤에는 끊어져 있더라고요.]
법의학적으로 목의 삭흔이 앞에만 있는 것은 뒤에서 누가 목을 졸랐을 때 생기는 것이라고 이상호 씨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김광석 씨가 자살한 그 날이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이었으며 아내 서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충격적인 정황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상호 / 영화 ’김광석’ 감독 (YTN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이를테면 김광석 씨 만나기 전에 이미 결혼 사실이 있었고,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를 낳아서 죽였다는 내용들. 그런가 하면 김광석 씨 사망 직전에 부인께서 다른 남자분들과의 그런 것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김광석 씨가 이혼을 하기로 전날 통보한 상황이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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