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론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사설에서 유엔은 전쟁을 위협할 장소로 예상될 수 있는 곳이 아니지만, 전쟁 위협이 트럼프 대통령이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북한, 이란, 이라크를 지목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2002년 '악의 축' 발언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와 '로켓맨' 표현을 언급하면서 그런 허세는 강대국의 지도자를 호전적이면서 동시에 약해 보이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무대에서 하는 발언을 외교 관습을 어지럽히는 데 활용해왔고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또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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