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도발 등으로 인한 안보 불안을 씻어내고 지역 내 평화와 안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른 새벽 미국 뉴욕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도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으로 만들어냈고 이후 세계 냉전 구도 타파에도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제출한 유엔 총회 휴전 결의안이 채택되고 북한 선수들도 참가하게 된다면 안전은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한국이 제출한 휴전결의안 초안이 많은 국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겨울 스포츠 강국들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신뢰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선수들의 참가에 대해서는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IOC가 초청장을 보내도 참가 여부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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