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멕시코에서 현지 시간 19일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부 빌딩까지 붕괴되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6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군요?
[기자]
지금까지 적어도 6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남부 모렐로스 주에서만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건물 27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멕시코 지진은 현지 시간 19일 규모 7.1로 발생했습니다.
멕시코시티로부터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진으로 30초 동안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공포에 질린 시민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현재 외신들이 전해오는 현장 동영상에는 곳곳에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시내 주요 광장에는 놀라서 뛰쳐 나온 시민들고 가득 찼고 차량 통행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날 지진은 1985년 멕시코 대지진이 발생한 지 32주년이 되는 날 발생한 것입니다.
오전에는 멕시코시티에서는 1985년 대지진을 상기하며 지진 대피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98명이 숨지고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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