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인근에서 지진이 탐지됐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추정했지만, 외신에서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지진 규모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후 5시 29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음파 신호도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기관을 인용해 진원의 깊이가 0㎞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자연 지진이 아닌 인위적 지진의 경우 진원인 표층과 가까이 관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3일 감행했던 6차 핵실험의 경우 6.3 규모의 인공지진이었지만 진원 깊이는 0㎞로 나타났었습니다.
우리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지역이 멀고 신호가 미약해서 정확한 진앙 깊이를 언급하기 어려워 발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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