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마지막 주 대통령 지지율, 또다시 70% 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발표된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지며 65%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추세의 원인으로는 '안보 불안'이 지목됐습니다.
민주당은 45%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과 궤를 같이 하며 소폭 내림세를 보였고요.
반대로 한국당은 조금 올라 13%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열흘이나 되는 연휴 동안 형성된 밥상머리 민심이 연말, 연초, 더 나아가 내년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각 당의 정체성을 살린 홍보물도 공개됐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를 그려 넣은 한가위 주사위 놀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말을 움직이다 보면 중간 중간 민주당의 추진 정책들을 만날 수 있게 했고요.
한국당은 두둥실 보름달을 홍보물 맨 앞면에 실었는데요.
보름달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았으면 좋.겠.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교육혼란, 민생불안, 안보파탄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 김동철 원내대표의 추석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올해 국민의당의 의정활동과 중점 추진법안 등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정의당은 푸짐한 추석 밥상을 차렸습니다.
선거제도 개혁, 부당 노동 행위 해결 같은 정의당의 정책들이 반찬으로 올랐는데요.
'민생개혁'이라는 한상 차림을 국민께 올리겠다는 다짐입니다.
한편, 바른정당은 분당 위기에 접어들면서 추석 홍보물을 만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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