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장 열흘 동안 이어지는 '역대급' 추석 명절!
넉넉한 추석 명절 기간만큼 남도에서는 풍성한 축제와 문화 행사가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이승배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
고개를 바다 쪽으로 돌리니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집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차를 타고 가던 시민들은 죄다 가던 길을 멈추고 마법 같은 풍광에 빠져듭니다.
노을이 아름다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영광 백수 해안도로!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해넘이 축제가 바로 지금입니다.
[이경호 / 대전시 부사동 : 해넘이라고 하잖아요. 아주 좋고 감상적이고. 바람도 불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와보니까 정말 좋네요.]
정원의 도시 순천은 갈대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은 은빛 물결!
손잡고 걷다가 아무렇게나 카메라를 가져대도 바로 작품 사진이 나옵니다.
전통 연날리기와 떡메치기 같은 체험 행사도 펼쳐지고, 명절 기간 한복을 입고 오면 입장료는 공짜입니다.
특산물 축제도 풍성합니다.
정남진 장흥에서는 손안에서 굴리는 전통 손 노리개 '귀족 호두' 축제, 그리고 강진 마량 항에서는 맛 좋기로 소문난 찰 전어 축제가 미식가들을 유혹합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는 명절 맞이 작은 음악회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서는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낭만 포차가 줄을 서는 등 남도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와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YTN 이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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