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든 게 풍성하다는 한가위인데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범행 이유를 물어보니 배가 고팠다고 말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젊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옵니다.
직원에게 갑자기 흉기를 들이댑니다.
23살 추 모 씨가 전남 여수에 있는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건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현금 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2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강도 혐의로 복역한 뒤 보름 전 출소한 추 씨는 집을 나와 PC방과 찜질방에서 지내던 상황.
추 씨는 "생활비가 없고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고,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지령받고 인상착의 받고 (현장 근처에서) 바로 잡았어요. (생활비가 없었다는 얘기인가요?) 자기 집 가서 먹고 자면 될 텐데. 자기 집 멀쩡한 집 놔두고 밖에서….]
연휴 기간 택배 물품을 찾으려던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이 서로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파트 주민 마흔 살 A 씨와 경비원 일흔 살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와 B 씨는 명절 택배 물품을 찾으러 간 경비실에서 반말을 한다며 처음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지환[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0321142033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