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최단비, 변호사
[앵커]
가수 김광석 씨 부녀 죽음에 관한 경찰의 진상 조사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최근에 고 김광석 씨의 서해순 씨는 방송과 각종 매체를 통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 김광석 씨를 둘러싼 진실공방.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가수 고 김광석 씨와 관련된 의혹들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핵심적인 의혹은 딸 서연 양의 죽음을 서해순 씨가 방치했다 이런 논란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서해순 씨가 최근에 TV 인터뷰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언론 매체들을 통해서 반박하고 있는데 서해순 씨의 이런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터뷰]
서해순 씨의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보면 본인은 그동안에 여러 가지 의혹이 있었지만 그냥 본인은 아줌마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대응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다 보니까 문제가 너무 크게 불거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처음에 TV 인터뷰부터 해서 여러 가지 라디오, 현재 이런 매체와 인터뷰까지 보면 정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겠다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왜냐하면 고 김광석 씨 관련된 영화가 개봉이 되면서 온 국민적으로 관심이 더 쏠리고 있고 이제는 본인이 가만히 있다 보면 김광석 씨의 죽음뿐만 아니라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원인이 본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근에 한겨례 신문과의 인터뷰를 길게 했어요. 거기에서 JTBC 손석희 앵커와 가졌던 인터뷰의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요지는 그런 겁니다. 이상호 기자가 주장하는 것만 물어봐서 화가 났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우리가 조금 더 큰 틀에서 봐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가지 매체에 적극적인 해명을 하는데 정말 해명이 원래 의도한 대로 클린하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 대중이 봤을 때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 것인지 이것은 상당히 엇갈리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일단 법적으로 보면 사실상 김광석 씨 사망에 관한 의혹은 공소시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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