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성완 / 시사평론가
[앵커]
2017년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제 종료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이어서 여야가 정쟁 대신 피감기관 검증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컸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은 스튜디오에 소종섭 한국이슈연구원장, 또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끝난 국정감사부터 총평을 간단히 해 보도록 하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번의 국정감사는 과거의 국정감사랑 다른 점이 있지 않습니까? 일단 지난번 탄핵 사태로 인해서 5월 9일날 새로운 정부가 탄생되면서 국정감사가 박근혜 정권이 절반, 또 문재인 정권이 절반.
이렇게 두 개 정권에 걸친 시기에 국정감사가 이뤄지다 보니까 어느 하나도 제대로 안 됐다라는 그런 측면이 있고요.
또 두 번째는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이른바 적폐청산의 흐름이 지금 강하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야권에서 또 다른 이른바 신 적폐 프레임으로 맞서는, 이러면서 정책 국감이라기보다는 상당히 정치, 정쟁 국감이 된 그런 성격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 마지막 부분은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국감이라는 측면에서 또 어떤 정치적인 기싸움 이런 것들이 치열하게 펼쳐진 그러한 국감이다 보니까 국민들이 바라는 차분하게 입법부가 행정부의 잘못 이런 것들을 챙겨보는 그런 정책 국감보다는 상당히 정치적인 공방이 오가는 이러한 국감.
그렇기 때문에 큰 이슈나 어떤 내용 면에서는 상당히 아쉬움이 많은 국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김성완 시사평론가의 전체적인 총평은 잠시 나중에 듣고요. 방금 들어온 속보가 있어서 먼저 전해드리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브리핑한 내용입니다. 국정원에서 지난 총선 여론조사 비용도 대납을 했었다라는 게 지금 검찰의 발표입니다.
청와대가 국정원에 요구를 해서 5억 원을 받았는데요. 한번에 전부 현금으로 5억 원을 수령했다고 하고요. 이걸 가지고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 하는 내용입니다.
검찰이 어제 관련 여론조사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지금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0114530036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