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탈레반의 자살 폭탄 공격과 총기 테러가 벌어져 17일 하루 동안 주 경찰국장 등 최소 70여 명이 숨지고 17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동부 파크티아 주 가르데즈 시에서 탈레반 대원들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를 주 경찰서와 인근에서 폭발시킨 뒤 훈련소에 침투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이 공격으로 경찰과 민간인 4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가즈니 주에서도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민간인 등 3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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