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려 열흘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소보다 긴 연휴에 귀경일정이 분산되면서, 열차 귀경은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광주 송정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연휴 마지막 날에 집으로 돌아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송정역은 오늘 하루 내내 한산한 모습입니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평일에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매표소에는 표를 사려는 줄도 거의 없고, 대기실에도 빈자리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평소 명절 연휴 마지막 날에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까지 열차 귀경객 대부분이 귀경을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워낙 길어서 귀경 일정이 분산된 영향 때문인데요.
한국 철도공사는 오늘 호남선 열차 상행 예매율이 7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소 주말 열차 예매율과 비교해도 조금은 낮은 수치입니다.
귀경 열차가 여유가 있는 편이어도 종종 열차표가 매진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푯값이 싼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만석이 잇따랐습니다.
또 인기 있는 시간대 일부 KTX 열차표도 매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귀경 열차표를 확인하거나 예약하면 훨씬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송정역에서 YTN 나현호[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0916055054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