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려 열흘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소보다 긴 연휴에 귀경일정이 분산되면서, 열차 귀경은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연휴 마지막 날에 집으로 돌아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송정역은 오전 내내 평소 명절 마지막 날과 비교해 한산한 편입니다.
오히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열차 이용객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매표소에서는 오래 줄을 서지 않아도 표를 구할 수 있고요.
열차 이용객들이 출발 시각을 기다리는 대기실도 빈자리가 많습니다.
어제만 해도 이곳 송정역에 많은 귀경객이 몰려서 혼잡스럽기까지 했는데요.
명절 마지막 날인 게 무색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워낙 길어서 귀경 일정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한국 철도공사는 오늘 호남선 열차 상행 예매율이 7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소 주말 열차 예매율과 비교해도 조금은 낮은 수치입니다.
귀경 열차가 여유가 있는 편이어도 종종 열차표가 매진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푯값이 싼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만석이 잇따랐습니다.
또 인기 있는 시간대 일부 KTX 열차표도 매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귀경 열차표를 확인하거나 예약하면 훨씬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송정역에서 YTN 나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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