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영학 아내 자살 사건 본격 수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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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손수호, 변호사

[앵커]
어린 딸의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 경찰 조사를 통해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이 씨 아내 최 씨의 자살 등 남아있는 의혹에 대해서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영학의 아내 자살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전담팀을 꾸렸는데요. 아무래도 딸 친구인 여중생 살해사건과 뭔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죠?

[인터뷰]
일단 시기적으로 봐도 말이죠. 25일 남짓 사이에 발생한 거죠. 9월 6일에 아내가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10월 1일에 어쨌든 딸이 사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것의 두 가지 관련성을 논하기에 앞서 이 아내가 왜 자살을 했겠는가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은데 지금 알려진 것처럼 단순한 투신 자살은 아닐 것이다, 이와 같은 추정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자살을 방조했거나 아니면 지금 일정한 물건으로 아내의 이마에 공격 행위를 했다라는 상처가 있는데 그러면 적어도 상해 치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또는 심지어 아내 역시 일정한 음란행위를 통한 그 과정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그렇다고 본다면 기본적으로 사망이라고 하는 두 가지의 책임 자체가 이영학이 모두 져야 하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의 연계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사자 이영학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엄마가 지금 사망해서 없어졌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딸의 친구, A양이 필요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떤 측면에서는 성적 가학 행위의 공통성이 있지 않은가 저는 그런 추정을 합니다.

국내에서 발생했던 연쇄살인 사건에서도 피해자들을 보면 피해자 10여 명이 거의 비슷한 용모와 언행을 했습니다. 외국에서 발생했던 31명의 연쇄살인도 피해자들이 앞 가름마를 타 있고 거의 똑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영학의 왜곡된 성적 행위 자체에 특정한 대상이 있었다, 그것이 아내의 모습을 띤 또는 아내 모습과 아주 흡사한 딸의 친구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공격 행위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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