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생명 나눈 아들...장기 기증 전도사 된 아빠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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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기 씨는 2년 전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상견례를 일주일 앞둔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날이었습니다.

아들을 허무하게 보낼 수 없었던 아버지는 아내와 상의 끝에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는데요.

그렇게 아들 윤길 씨는 6명의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습니다.

아버지의 생활은 2년 전 그 날 이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평생 해 왔던 자동차 부품 유통업을 그만두고 장기기증 홍보에 몸을 던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온라인상의 장기기증 문의에 댓글을 달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유가족 모임을 운영하는 한편 유가족 합창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아들을 기리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는 홍우기 씨.

아들을 잃은 슬픔을 생명 나눔으로 이겨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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