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에 대해 경찰이 잠시 뒤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피해 여학생을 성추행하다 저항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세월호 보고 시점을 30분 뒤로 변경한 문건을 청와대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고, 자유한국당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 법원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국회 국감장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경찰에 나와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 씨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씨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닷새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도 끊겼고 수백 명의 소식이 끊긴 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 가을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경기도 연천이 올가을 처음 영하로 내려갔고,
서울이 6도까지 떨어졌지만, 낮에는 서울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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