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이동우 / YTN 선임기자
[앵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노총이 끝내 참석하지 않아서 반쪽짜리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광삼 변호사,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청와대가 어제 노동계와 만찬을 가졌는데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게 처음인 거죠?
[기자]
그렇죠. 그러니까 노동계 인사들과 간담회라든지 이런 부분이 전 정부에서는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만찬까지 베풀고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죠.
그만큼 문재인 정부가 노동계에 대해서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실히 보여주는 그런 행사였다 그렇게 볼 수 있는데 다만 아쉬운 것은 민주노총이 참석하지 않아서 반쪽짜리 행사로 그 부분이 평가절하됐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노동계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계속적으로 정성을 기울이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호소하다 보면 뭔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낼 수 있지 않을까.
당장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서 노력을 기울이면 뭔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어제 노동계와의 만찬. 메뉴는 고 전태일 열사가 즐겨먹었다는 콩나물국밥과 추어탕 그리고 가을에 많이 찾는 음식이죠. 전어무침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어제 행사 이모저모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민정 앵커가 정리해 드립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동계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청와대는 손님을 아주 정성스레 대접했습니다.
먼저 특별한 홍차로 맞았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해외 정상들을 만날 때 선물하려고 만든 차입니다.
평창의 수국이랑 허브 꿀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라는데, 어제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노동계를 예우한다는 뜻이겠죠.
[장하성 / 청와대 정책 실장 : 다섯 가지 꽃으로 한 꽃향기 차입니다. 평창올림픽을 위해서…. 메밀, 국화, 그 다음에 메리골드 하고, 선 뭐라고 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섯 가지로 만든 꽃 블렌딩 향기 차입니다. 제가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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