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영 /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 우수근 / 중국 동화대 교수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앞으로 5년을 이끌어갈 집권 2기의 새로운 지도부 인선을 마쳤습니다. 오늘 그 면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주로 시진핑 주변 인물들로 꾸려졌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상무위원들의 얼굴도 공개되었는데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정만영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 그리고 우수근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와 함께 관련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앞서 오늘 있었던 행사부터 짚어보도록 하죠. 오늘 19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일중전회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세요.
[인터뷰]
중국 용어로 난해한데 쉽게 얘기하면 어제 5년 동안 서로 중국을 이끌 중앙위원이라는 205명 정도의 고위 정치인을 뽑았습니다. 그 사람들이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되는데 그 205명 위에 있는 중앙위원 위에 있는 상무국 위원 25명하고, 중앙정치국위원 25명이랑 맨 위에 있는 상무위원 7명을 뽑는 중앙위원들이 첫 번째 전체 회의를 한다 해서 줄여서 1중 전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산당의 권력구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총서기가 있고요. 정치국 상무위원이 있습니다. 정치국위원 25명. 그러니까 전체 1억 명 가까운 한 9000만 명 가까운 중국 공산당원들의 가장 큰 행사이자 앞으로 권력 관계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중앙정치국 25명의 위원과 상무위원 7명도 뽑혔는데요. 그것을 보면 시진핑과 6인의 서포터즈, 시진핑과 6인의 아우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과거와 상당히 다른 양상이 되었습니다.
[앵커]
네. 이른바 시자준이라고 불리는 시진핑의 사람들이 많이 포진이 되었는데요. 오늘 면면이 나올 겁니다. 화면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전체적인 특징을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당대회를 아까 설명을 잘하셨습니다마는 당대회는 5년에 한 번씩 열려서 전체 당, 당대표들이 모여서 중앙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제일 큰 역할입니다. 그리고 뽑힌 중앙위원 205명이 처음으로 소위 당조직 간부들을 뽑은 것이 오늘 일중전회인데요. 거기에서 뽑힌 7명의 당중앙상무위원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두고 그동안에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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