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접견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이 한미 동맹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강조하자 문 대통령은 미국의 적극적인 전략자산 전개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또 국방장관께서는 취임하시고 난 직후에 20일 만에 동맹국가 가운데 한국을 가장 먼저 이렇게 방문하셔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셨는데 그렇게 한미동맹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갖고 보여주신데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인해서 안보상황이 아주 엄중한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의 국방장관께서 한국을 방문해서 우리 JSA를 이렇게 방문하시고, 남북 간에 대치상황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주신 이런 것이라든지, 근래에 또 미국이 적극적으로 이렇게 펼치고 있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이런 부분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아주 강한 억지력으로 실효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우리 안보 때문에 불안해하는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많은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는 그런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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