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핵실험은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탄하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모두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지난 ICBM급 미사일 도발 이후 국제사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포함해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또다시 6차 핵실험을 감행하였습니다.
이번 도발은 유엔 결의 명백한 위반이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합니다.
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 긴장 고조시킬 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크게 위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가중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전략적 실수를 자행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강구할 것이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통해 정권의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하루속히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으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 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나가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군은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적극적 대응방안 철저히 준비해 시행토록 할 것이며 북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술을 더 이상 고도화해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한미동맹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로 북 추가 도발 억지하고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것입니다.
국민들도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믿고 단합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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